심혈관, 대사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보다 무산소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헬스체크업 송유현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이예지 박사, 박준형내과 김민효 부원장 연구팀은 유산소운동, 무산소운동이 19세 이상 성인의 심혈관질환, 대사질환과 12~18세 청소년의 대사질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습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성인 1만 3971명, 청소년 1222명을 두 운동을 모두 하는 그룹, 무산소운동만 하는 그룹, 유산소운동만 하는 그룹, 두 운동 모두 안하는 그룹 등 네가지 그룹으로 구분했습니다. 성인 그룹에서 당뇨병 등 대사질환, 고혈압 발병 위험이 낮은 순은 모두 한 그룹, 무산소운동 그룹..
유독 여름만 되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느낌은 아닙니다. 여름철에는 다양한 요인으로 두피와 모발 건강에 문제가 생겨 탈락 모발의 숫자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모발탈락이 증가하는 이유와 두피 건강 관리에 도움 되는 약, 그리고 영양제를 알아보겠습니다. 강한 자외선, 늘어난 땀과 피지에 의한 두피의 염증으로 증가하는 모발탈락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두피와 모발을 직접적으로 손상시킵니다. 자외선이 두피를 자극해 염증이 발생하면 모근이 약해지며 탈모가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자외선이 모발의 주요 단백질인 케라틴의 구조를 망가뜨려 모발이 평소보다 더 쉽게 부서지고 끊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탈모 관리 목적으로 여름철에 양산을 사용하는 남성들이 꽤 늘어났습니다..
두부 살 때 들어있는 '노르스름한 물' 먹어도 건강에 문제없나? 포장 두부를 살 땐 항상 불투명하고 노르스름한 물이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혹시나 이 물에 방부제나 보존제가 들어있다고 생각해 두부를 물로 씻어 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포장 두부 속 물의 정체는 대체 뭘까? 정말 씻어 먹어야 할까? 포장 두부 속에 들어 있는 물은 식수입니다. 깨끗한 물이기 때문에 먹어도 인체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제품 보호 용도로 들어간 충전수로, 유통이나 판매 과정 중 두부가 부서지거나 손상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포장 두부는 제조업체에서 '두부를 씻은 뒤 먹어야 한다'는 설명을 따로 고지한 것이 아니라면, 굳이 씻어 먹지 않아도 됩니다. 물이 노르스름해 보이는 건 두부 속..
"너무 더운데 운동해? 말아?".... 이 3가지만 지켜서 운동하라! 기온 낮은 아침, 저녁 시간대에 적당한 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체 활동을 중단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운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 요즘 같은 시기에 운동을 하면 체온 상승이 이어져 땀이 증발되지 않아 열 스트레스와 일사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하면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져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건강 정보 매체 '액티브비트(Activebeat)' 등의 자료를 토대로 무더운 여름, 운동 잘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강도는 10~20% 정도 낮춰서" 무덥고 습기가 많은 날에 운동을 하면 쉽게 지치기 때문에 운동 중 휴식을 자주 갖도록 합니다..